전북 지역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영진 의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반침하 안전점검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2015년 10건, 2016년 13건, 2017년 5건,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4건 발생했다.

김영진 의원은 “최근 지반침하 현상이 급증하면서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 지반침하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항시 느끼고 있다”며, “지반침하로 인한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반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땜질식 사후처방보다 사전에 예방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할 것”고 강조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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