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만금유역 수질관리를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관리를 소홀히 한 축사 13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부터 도내 7개 시·군 43개 시설에 대해 합동단속을 벌여 13곳을 적발, 2곳은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9곳은 과태료를 물렸다.

수질 및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4곳,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2곳, 퇴·액비 관리기준 위반 7곳 등이다.

도 관계자는 “오염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 고질·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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