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 입지자 6인이 총장 후보가 됐다.

총장 입자자인 김동원 김성주 송기춘 양오봉 이귀재 최백렬은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전주덕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일부 총장 후보자들은 “비교원 투표반영비율 환산방식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라 후보 등록을 해야 할 지 6인이 함께 논의했고 일단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에서 집행 정지를 결정한다면 환산방식을 다시 정해야 할 거고 선거를 미뤄야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시도하는 직선제다. 제대로 해야 하지 않겠나. 집행정지 여부는 이번 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장 후보 6인은 비교원 투표반영비율 환산방식이 선거규정 및 시행세칙에 맞지 않다며 8일 전주지방법원에 총추위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결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18일 오전 11시 30분이다.

이로써 총장 후보는 직무 정지된 이남호 현 총장을 비롯한 7명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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