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5일부터 19일까지 수인성 전염병 등 각종 질병 예방과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는 시설물의 월별·분기별로 ▲노후 수도꼭지(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등 10개 항목) ▲일반 수도꼭지(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 유리잔류염소 등 4개) ▲급수과정 모니터링(암모니아성 질소, 총트리할로메탄, 동‧수소이온농도 등 11개)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이 확인될 경우에는 재검사를 진행해 원인을 파악해 오염원을 제거하고 시설개선 등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쌓인 침전물과 부유물질 제거를 위해 물탱크(배수지) 청소도 병행하는 등 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 수질 검사 결과를 장수군청 홈페이지에 공표해 수돗물 품질 검정과 신뢰도를 높여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성병 과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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