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은 지난 16일 제99회 전국체전 씨름경기가 열리는 정읍체육관을 방문 경기를 관람하고 관계자와 출선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출선선수와 관계자 여러분들의 정읍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든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치고 땀 흘린 만큼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전북대표단으로 출전한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감독 박희연)과 경남대표단과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열띤 응원전도 펼쳤다.

특히 15년 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오는 18일까지 14개시군 73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에 17개시도 선수단과 이북5도 선수단,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총 3만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체전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12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26개 종목에 8,500여명이 참가해 한계 없는 감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에서는 전국체전 핸드볼(국민체육센터)과 씨름(정읍실내체육관)이, 장애인체전 사이클(정읍시 일원)과 유도(국민체육센터) 종목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체전기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예술제, 대중예술공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정읍사진작가 회원전, 한중국제미술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이어지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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