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지난 16일‘2020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확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정읍시청 실과소의 각 팀장과 국가예산 담당자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진 전라북도 경제협력단장(서기관)을 강사로 초빙,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허진 경제협력단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직접 근무하면서 느낀 국가예산 확보 사례와 중앙정부의 재정 정책방향, 정부 예산안 편성의 단계별 일정에 따른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 노하우 등을 쉽게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 시장은 2020년도 국가예산 발굴・예산확보를 위해서는 ▲국정과제·중앙부처 역점시책 등 정부정책과 부합된 국책사업 ▲정읍발전을 견인할 혁신성장·R&D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의 집중발굴과 중앙부처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선제적 대응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2019년 국가예산 심의(상임위)가 오는 11월 초부터 진행됨에 따라 시정 주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북출신 국회의원, 전북도와 함께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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