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취약계층의 동절기 에너지 비용 지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국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이용권을 지급,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및 접수는 14개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7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가능하며, 바우처는 다음 달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본인 및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가구원 특성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지난해 기준 소폭 인상됐으며,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원, 3인 이상 가구 14만5000원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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