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25명의 대학생 장학생에게 하반기 장학금 5000만원을 지급했다. 이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 전반기 5000만원을 더해 올해 모두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고창병원 석정장학회는 1993년 1회 4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6년간 총 1285명에게 8억5696만원을 지급했다.

석정장학회는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 △고창지역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며 고창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됐으며 장학회 규정에 따라 장학생 선발 위원회에서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창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 고등학교장과 읍면이장단 회장 및 읍면장의 추천, 고창군 다문화가족 협의회장 및 귀농귀촌 협의회장 의 추천으로 매년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창종합병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고창군 거주자 중 2018년 대학교에 입학하는 성적우수자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5천만원을 지급해 주목을 받았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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