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전주 덕진공원에서 연잎향을 담은 가을 콘서트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가을여행주간(10월20일~11월4일)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여행객에게 가을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덕진공원 연잎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8 덕진공원 연잎 가을콘서트는 열흘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준 높은 퓨전국악과 타악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출연단체와 출연진은 △소리연(19일) △아퀴(20일) △이창선대금스타일(21일) △모던판소리(22일) △소리애(23일) △합굿마을생산자조합(24일) △국악실내악 초화(25일) △문화공간 하랑(26일) △극단 깍두기(27일) △벼리국악단(28일)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10개 팀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덕진공원 가을 콘서트는 여행주간을 맞아 덕진공원의 숨겨진 매력을 공유하기 마련한 공연으로, 시민과 여행들에게는 특별한 추억과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 연잎차와 연잎주도 체험하고 공연도 보면서 가족, 연인,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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