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 요트경기가 부안군 궁항 요트경기장에서 지난 10월 1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한 전북요트협회는 금메달 1, 동메달 1개 등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부안제일고 2학년 재학중인 강수진, 윤서연 선수는 이번 대회 유일한 여고생 선수로 고등부 남자선수들을 총 9게임 중 8게임을 1등으로 마감하는 괴력을 보인 후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의 김근수(격포출신), 송민재(부안읍 출신) 선수는 지난해까지 호비16급으로 대회 5연패를 기록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종목인 49er로 종목을 바꾸어 출전하여 동메달이라는 값진 성적을 이루어내어 부안군의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

김근수, 송민재 선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훈련에 약진을 하여 다가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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