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 홍보를 위해 전북, 광주, 전남 등 3개 시·도 블로그 기자단이 뭉쳤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전북, 광주, 전남 등 3개 시·도에서 활동중인 블로그 기자단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공동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3개 시·도 블로그 기자 30명(시도별 각 10명)이 함께 시도별 주요 관광지와 역사 자원을 탐방함으로써 전라도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체험하고 전라도 천년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팸투어 1일차에는 첫 방문지 풍패지관(전주객사)을 시작으로 전라감영과 경기전, 어진박물관, 오목대 등 전북도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며 전북이 조선왕조의 발상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이날 기자들은 전라감영 복원지에서 개최한 전라도 천년 기념식에 참석해 전라도 천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튿날인 19일에는 1407년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나주 향교를 둘러보고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참석, 세계 각국 주요 수묵화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백치석 전북도 홍보기획과장은 “3개 시도 블로그 기자단이 공동으로 팸투어를 함으로써 전라도 천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년 역사를 간직한 역사 명소들이 소개돼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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