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소규모 바이어 초청 상담회 운영을 통해 미개척지역 몽골시장에 도내 기업 (주)올리오, (주)인텍의 수출계약 연간 70만 불U$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5개 사 이하의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만큼 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상담 집중도를 높이고, 밀착지원을 통해 수출 성사 시까지 밀도 있는 사후관리를 하기 위해 시도된 지원 사업이다.

특히 (주)올리오는 주방기기 제조업체로 중국 수출을 집중하는 중사드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몽골이라는 새 시장 개척에 집중해 첫 수출 5만 불U$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홍용웅 경진원장은 “몽골시장은 한국 가요와 드라마 등이 큰 인기를 끄는 등 한국문화에 익숙하고 한글 브랜드를 쓸 정도로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은 신흥시장”이라며 “현지 시장반응에 주목해 향후 몽골 맞춤 전략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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