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식이 지난 19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중소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은 ㈜가온우드, ㈜가자, (사)꿈드래장애인협회, ㈜더존디자인조명, 주식회사 디앤티, 대흥산업가스(주), 벽진(주), ㈜비앤디네트웍스, ㈜새롬, ㈜이수종합상사, ㈜에니에스, ㈜에스에스티, (유)에스티원, 주식회사 엠닉스, ㈜지에스판넬, ㈜진산테크윈, 농업회사법인 청맥(주), ㈜크리자인, 트라웍스, 한성테크(주), 황성공업주식회사 등 21개 업체다.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대출시 5억원까지 이차보전 3%를 추가 지원하며 도가 추진하는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규격인증획득 등 행정적·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그동안 도는 유망중소기업 선정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인증기업 36개사에 경영안정자금 145억원을 이차보전 3%로 융자지원 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대기업에 의존하던 경제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유망한 중소기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도에서도 자금과 기술, 인력, 마케팅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역내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20곳 안팎을 선정하고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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