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선보이는 학술프로그램인 ‘발효컨퍼런스’가 오는 26일 열린다.

19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에 따르면, 오는 25일 개막을 앞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발효컨퍼런스가 ‘발효, 함께 그리고 바람’을 주제로 생진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러스에서는 발효식품을 비롯한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간과 세균 사이의 관점에서 본 식품 발효, 한국 전통장류의 건강 등의 주제로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발효컨퍼런스는 발효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미국의 저명한 해외연사를 포함해 주요 석학,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으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기술거래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된다. 사)한국기술거래사회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북생진원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술이전․거래 노하우와 연구소 기업의 성공 출구전략 사례 발표를 통해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김동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추진하는 산․학․연 통합 컨퍼런스와 기술 거래 심포지엄은 식품기업들의 니즈를 해소 한다”며 “발효식품분야의 미래 트렌트를 파악하고, 향후 시장 대응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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