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복싱부가 제99회 전국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총 10개 체급 중 3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자의 위상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강월성 감독이 이끄는 남원시청 복싱부는 지난 12~18일까지 익산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56kg 밴텀급 최상돈 선수, -75kg 미들급 김정우 선수, +91kg 슈퍼헤비급 박남형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49kg 라이트 플라이급의 김도연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중 김정우 선수는 작년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으며, 올해 신규 영입된 최상돈 선수와 박남형 선수는 올해 참가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여러차례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원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강월성 감독은 “힘든 훈련을 견디고 그 땀방울을 결과로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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