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9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전라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송하진)를 개최하고, 꿈과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전북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근로자·사용자·도민·도가 협력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안정 등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이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김양현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선홍 전북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 강용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선언문 주요내용은 ▲지역(군산 등)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 ▲두드림(Do-Dream) 전북형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활성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준수 및 소상공인 보호 ▲비정규직 감축 및 처우개선 ▲원·하청 동반성장 ▲합리적 노사관계 확립 등 8가지다.
송 지사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면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도내 경제 위기 극복도 희망이 된다”며 “전라도 천년의 해, 새로운 천년 전북의 꿈을 만드는데 노사민정 모두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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