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익산시 직영)는 22일 보육교직원 정서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육교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보육교직원 힐링캠프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보육교사들에게 심신의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해 감성 함양 및 마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통해 건전한 보육교사로 성장하는데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어 3회의 힐링체험과 2회의 문화체험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힐링체험 프로그램은 총 3회로 진행되어 꽃을 활용한 원예체험, 꽃차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꽃차체험, 색깔을 통한 컬러테라피 체험 등 직접 꽃과 차, 아로마오일 등을 활용한 인문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기존 이론교육의 교직원 대상 프로그램이 보육교직원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보육교직원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에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보육교직원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 연극 ‘할머니의 레시피’는 지역 극단 작은소동의 공연으로 외할머니와 손녀가 엮어가는 알콩달콩한 시골생활의 맛있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과정 속에 숨겨진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담아 많은 보육교직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오는 30일 익산 CGV에서 진행되는 영화 상영을 마지막으로 올해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은 마무리된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는 기조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육교직원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환경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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