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도시재생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기 위한 밑그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도시재생과는 지난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요촌동 일원(중심시가지형)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내용과 파급효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요촌동 일원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자원인 쌀과 축제를 테마로 하여 도시경관개선, 청년 창업지원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비 250억 원(국비150, 도비25, 시비75)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11월에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신청을 한 후, 내년 상반기 중에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착수하여 조기에 사업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광주대학교 김항집교수, 전북대 황지욱교수, 전주대 최영기교수,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심도 있고 현장감 넘치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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