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북 대표 창업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 이하 전북센터)는 최근 ‘도전! 드림-전북투자벤처로드쇼’를 개최해 도내 유망 창업기업 6개사를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투자벤처로드쇼는 전북지방중기청, 전북테크노파크 등 창업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기술력 및 사업성을 겸비한 도내 창업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자금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IR(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활동) 행사다.
이번 기업 IR에는 SJ투자파트너스 등 총 21개 투자사가 참여, 사전 선발된 10개 창업기업에 대한 사업성장성과 투자가능성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에서 ‘야미벅스(양식어육성 곤충배합사료)’는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위에너지(하이브리드 이동형 태양광 발전소)’와 ‘엔시팅(ICT 수납식 관람석)’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타바바(바이크)’, ‘전주제과(초코파이와 참기름 제품개발)’, ‘더맘마(마트 자동화 플랫폼)’ 등 3개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최대 3000만 원 등 총 8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투자벤처로스쇼에서는 모의크라우드펀딩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모의크라우드펀딩은 IR 출전 10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모의펀딩을 통해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발하는 행사로, 최우수상 ‘타바바’와 우수상 ‘위에너지’, 장려상 ‘엔시팅’ 순으로 펀딩이 이뤄졌다.
이들 기업들은 총 6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투자벤처로드쇼에 참가한 우수기업에 대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120개사)와 투자심사역(약 900명)에 기업자료를 소개하는 등 투자연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며 후속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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