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문식)는 지난 20일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퀴즈왕을 찾아라!’ 한국어퀴즈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이민자들은 그동안 배우고 학습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레티녹찌(베트남) 1등, 호앙티홍(베트남) 2등, 임려이(중국)가 3등으로 한국어 능력을 인정받았다.

레타녹찌 씨는 “그동안 배운 것이 문제로 나왔을 때 배움에 대한 기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직 한국어를 잘 모르는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문식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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