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임성재)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국도 위험구간 6개소 및 마을주민 보호구간 3개소에 대해 도로관리청과 협조하여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보행자 사고 위험구간인 국도 23호선 상서면 고잔마을 등 3개 마을에 고정식 무인교통 단속장비를 5대 신설할 예정이며, 국도 위험도로 구간 6개소를 자체 선정하고 전주국토관리사무소 함께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 발굴로 국도 30호선 곰소젓갈단지 진입로에 대해 조속히 개선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보안면 유천교차로·진서면 마동삼거등에 국도 병목지점 개량사업 대상지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임성재 서장은 “그간 위험구간으로 인해 군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았으나,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시설보강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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