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한 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장애인체전 기간 동안 26개 종목, 149개 전 경기장에 의사 26명과 간호사·응급구조사 184명 및 구급차 150대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2개 병원을 후송병원으로 지정했다.
또한, 도와 시·군 보건소에 15개 의료지원본부를 구성해 경기장 환자 발생 대응, 응급환자 후송 등 의료지원을 총괄하도록 하고, 감염병 예방 및 특별방역 관리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지난 전국체전에서는 응급이송 99명, 현장조치 1152명, 투약 710명 등 총 1961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의료지원반의 숨은 노력으로 무난히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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