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장은정 학생(건축학과 5학년)이 ‘제3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작품공모전’에서 학생대상을 차지했다.

25일 전남 순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장은정 학생을 비롯해 전주대 학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장은정 학생은 전복 작업장으로만 활용하는 여항리 선착장 지형과 조수간만 차를 이용해 새로운 휴식 및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만조에서 간조로 해수가 빠져나가는 6시간을 토대로 한 ‘6시간의 기억’은 만조 시 바다를 바라보는 카페로, 조도가 중간일 땐 수영장과 식당으로, 간조에는 산책과 체험활동공간으로 이곳을 사용한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과 작품성, 실현가능성, 완성도 면에서 높이 평가했다.

장은정 학생(건축학과 5학년)은 “선착장을 개선해 목섬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건축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에게는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