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추진에 들어간다.

도는 11개 분야 101개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성장’과 ‘도민행복’, ‘균형발전’에 방점을 두고, 민선6기에 추진했던 정책의 발전적 진화를 통해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성공과 ‘전북대도약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송하진 지사의 도정 운영철학이 담겨져 있다.

또 ‘샘 정(井) 자’ 형태의 4권 4축 전북발전 모형을 제시, 끊임없이 고이고 끊임없이 솟아나는 전북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는 새만금권, 혁신도시권, 동부권, 서남권 혁신성장이 4대권이 되고, 새만금 혁신도시동부권축, 내륙혁신도시중심축, 동부덕유산권축, 서남부지리산권축 4축은 성장축으로 14개 시·군의 특성화 사업들을 4대권 4대축으로 촘촘히 연결했다.

11개 분야 핵심사업은 ▲4차 산업혁명 대응 성장동력(10개 사업 1조4868억원) ▲사람찾고 보람찾는 활력 농산어촌(10개 사업 3672억원) ▲문화 ICT 융합 여행체험산업(10개 사업 4952억원)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경제(10개 사업 1478억원) ▲꿈과 희망의 전북 미래 새만금 세계잼버리(10개 사업 5조5145억원) ▲작은 마을까지 알찬 주민문화(10개 사업 1688억원) ▲스마트한 사람중심 안전건강(10개 사업 2697억원)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10개 사업 872억원) ▲인간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산들바다(10개 사업 3770억원) ▲다르지만 고르게 발전하는 전북(10개 사업 1조2289억원) ▲전북대도약을 위한 미래발전 구상(1개 사업) 등이다.

도는 이번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최종 수정·보완 작업 등을 거쳐 11월중 전북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분기별로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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