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18년 사랑나눔 실천운동 후원금 지원사업에 장수군 조손가정 1가정이 선정되어 지난 26일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고령의 할머니(73세)와 손자(고3‧지적장애 3급), 손녀(고2) 2명이 함께 살고 있으며, 조모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지역의 과수원 등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이다.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우선 시급한 쌀과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으며, 이날 할머님은 “내가 나이가 많아 주위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도움 되는 것도 잘 알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 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진 관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의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수군에 복지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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