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은 지난 6개월간의 농림축산식품부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 교육과정을 마치고 26일 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과정은 농촌지역의 결혼 이민 다문화 여성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한 농식품부가 추진한 교육과정으로, 농산물 재배 이론 및 현장실습, 한식 생활요리, 발효식품의 이해, 우리 농산물과 접목한 자국의 요리실습, SNS교육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이다.
선운산농협 관내 27명의 결혼 이주여성들은 총 20회차에 걸쳐 교육을 받았는데, 이날 수료식과 함께 출석과 성적우수자 2명에게는 모국방문 항공권이 수여됐다.
오양환 선운산농협 조합장은 "이주 여성들이 다문화 가정에서 아내와 엄마, 며느리 역할을 충실히 다 해준 그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 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