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지부가 ‘제89돌 학생의 날’을 맞아 도내 8개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11월 3일인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이 땅의 청소년들이 일제의 총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와 정의를 선언했던 날. 이를 기리는 행사에선 민주주의 주체이자 사회 주인으로 행동한 그 날의 선배 청소년들을 기억하고 함께 일군 민주주의를 누린다.

프로그램은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전주, 익산, 무주, 김제, 부안, 장수, 정읍, 남원 등지에서 문화탐방, 읽기, 걷기, 역사기행, 문화축제 등 여러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전주에서는 10월 28일 동아리 발표회에 이어, 11월 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신동 전주천 야외무대서 ‘제19회 청소년문화축제 본대회’를 꾸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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