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외승 승용마 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장수읍 천천면 반월리 소재 장수 승마장에서 승용마 70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외승 승용마(레저용 말) 평가대회는 2~7세 국내산 말 및 포니가 참가대상으로 프랑스 역용마 협회에서 심사했다.

평가는 말의 행동, 보행 및 체형 건전성, 품질 평가 등을 기준으로 순치평가 및 행동평가를 심사하며, 5세 이하의 말은 두 종류의 평가 모두 80점 이상 획득 시에 합격한다.

최대현 축산과장은 “장수 승마장은 국내 실내 승마장 중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승마인구의 저변을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를 유치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승마체험 1번지로 승마레져파크(승마레저체험촌, 승마체험장, 장수승마장, 승마로드)를 조성해 승마의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을여행주간인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체험료를 50% 할인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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