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6일 하반기 한의약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결과지 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 소감발표, 체형개선 우수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하반기 대사증후군 예방교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됐다. 총 23명이 참여해 20명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기초검진, 운동 및 식이상담 교육, 비만관리 한방진료 등 개인의 체질별 맞춤 한의약 건강 증진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체중 3kg이상 감량자 4명을 비롯해 참가자 평균 복부둘레가 95.2cm에서 91.1cm로 4.1cm 감소하였고, 평균 체지방량은 27.1㎏에서 26.8㎏로 0.37㎏감량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 김모(여, 38세)씨는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하며 교육받은 운동 방법과 식단관리를 통해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여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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