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9일부터 군산대와 원광대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혁신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예비교사들의 혁신교육 이해를 높이고 전북 혁신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4년째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전주대와 전주교대에서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 군산대 교직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원광대 사범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31일과 11월 7일 2회에 걸쳐 추진한다.

아카데미에서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육과정, 혁신교육과 참학력 이해, 인성과 자치를 존중하는 인권교육, 학생이해 및 의사소통이 살아 있는 교육’을 주제로 강의 및 질의 응답한다. 예비교사들이 선배 교사들과 학습공동체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미리 체험함해 학교 혁신 촉매제 역할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교사들의 미래역량을 높이고 도내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의 교육과정에도 변화가 생길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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