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가 전북소방본부에서 주최한 ‘제1회 구급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9일 오후 1시 전주 완산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구급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는 구급활동일지 작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능동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라북도 10개 소방서가 참가했다.

경연은 소방서별 1개 팀 4인으로 구성된 팀이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부여 받고 20분 이내에 출동과 처치, 구급활동일지 환류까지 3단계에 걸친 과정을 수행해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김제소방서 출전 팀은 소방장 고영아(구급대장), 소방교 홍진기(리더), 소방사 김형수, 김민재(구급대원)가 참가해 우수한 실력을 뽐내며 1위를 차지했으며 12월 13일 충남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윤병헌 김제소방서장은 “구급활동일지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이뤄지는 구급활동에 대한 구급대원과 병원 의료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주요 정보전달 및 법적근거가 되는 만큼 정확한 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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