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황산면 (면장 강갑구)은 오는 11월말까지 관내 728세대를 대상으로 농업인 지원과 농지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원부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대상은 관내 작성된 농지원부 중 소유권 변경농지(197건), 임차기간 만료농지(498건), 경작면적 미달 농지원부(41건), 한세대 중복농지(14건), 농가주 사망말소 농지원부(17건) 등 총 750건이 중점 정비대상농지이며 현장 실사와 조회를 실시하여 현재 약 82% 정비를 완료했다.

황산면은 한 세대를 기준으로 농지원부를 작성하고 임차기간이 만료된 농가에 대해서는 임대차계약서 등을 확인해 농지원부를 정리할 예정이다.

또한, 경작면적 1,000㎡(시설재배인 경우 330㎡) 미만 농가는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는 자격미달 사항으로 농가주 확인을 거쳐 농지원부를 폐쇄하는 등 그에 따른 조치를 할 계획이다.

강갑구황산면장은 “2018년 농지이용실태조사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통해 농업인이 농지원부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간 내에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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