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사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영산식품이 창립 30주년 행사 및 장류체험관 숙소 낙성 봉고식을 28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산식품에서 열린 장류체험관 숙소 낙성 봉고식에는 박진두 임실 부군수를 비롯하여 김혜봉 원불교 전북교구장 좌타원 김복환 종사 및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낙성식을 가진 장류체험관은 일인가족 증가 등 장류소비 감소에 따른 경쟁력 확보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6년 지사면 십이연주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5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265㎡규모로 신축된 발효체험장이다.

체험장에서는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 담그기 체험과 메주 만들기, 청국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군은 도시의 가족단위 체험객과 도시지역 부녀회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및 판매를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창출로 이어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두 부군수는 “영산식품의 창립 30주년 축하와 함께 이곳 장류 발효체험장의 다양한 해독프로그램을 통하여 현대인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치유하는 명소로 우뚝 서기를 바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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