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건축학과 4학년 박은유 학생이 ‘제19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에서 학생 부문 전체대상을 차지했다.

박은유 학생의 작품 ‘구도심에 새로운 맛을 더하다’는 전주천 중심으로 일자리 복합문화센터를 조성, 구도심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이다. 심사위원들은 “청년과 은퇴자들의 구직난 해소 장소와 만남 및 축제의 장소를 혁신적으로 결합했다”고 평가했다.

박은유 학생은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전주만의 고풍스러운 문화 향기를 느끼고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구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석대학교 건축학과 박세빈(4년) 정영재(4년) 김재민(1년) 학생 팀과 최인용(4년) 최찬영(3년) 이현국(4년) 학생 팀이 건축계획 분야 특별상을 받았다. 김가영(4년) 최승은(3년) 학생 팀과 김성수(4년) 송주형(2년) 고필승(1년) 학생 팀은 각각 장려상이다.

강석표 건축학과장은 “학과의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밤낮 없는 노력이 어우러져 좋은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형 건축인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는 ‘7개 부문에 총 11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 결과 33개 작품이 선정됐다. 건축문화상 출품작은 11월 2일까지 전북도청 1층 기획전시실과 로비에 전시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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