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월 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초당적 협조를 구하는 한편 경제와 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생각도 전달할 전망이다.

청와대는 “시정연설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국회에서 그 필요성을 이야기 할 것이고, 또 관련된 여러 가지 입법사항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정부 의지를 밝히면서 국회도 이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함께 나아가자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 예산안의 통과를 요청하고,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을 위한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해 11월 1일 2018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 이어 딱 1년 만이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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