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부안 서림고등학교 학생들을 찾아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인식 변화와 가족 및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최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비혼, 1인 가구 급증과 초혼연령이 상승하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문제 등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알리고 향후 인구감소가 우리지역과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내용과 함께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부안서림고 학생들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인구절벽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 부안고, 부안여고, 백산고, 부안제일고 등에서 총 4차례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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