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온 농업인 6명이 ‘농업인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원시는 ‘2018년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고품질쌀 부문 진일하(대강면), 원예특작 부문 김재종(인월면), 과수 부문 문경호(대산면), 축산 부문 이은경(산동면), 임업 부문 최재연(대산면), 수출 및 유통 부문 김태곤(덕과면) 씨 등 6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은 지난 9월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사항에 대한 사전검증을 실시한 뒤, 지난달 30일 농업인대상 선정심의회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문별 조사반을 편성, 공적사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심도 있는 진행으로 남원시 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농업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원시는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고소득을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남원농업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0년부터 농업인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72명의 우수농업인을 선정해 농업인대상을 시상했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중앙 및 전라북도 농업관련 각종 수상후보자 우선 추천, 국내외 연수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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