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일 ‘함께 만드는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대학생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 미팅이란 지역주민들이 정책결정권자나 선거 입후보자들과 만나 정책과 공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수변도시 조성,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새만금의 핵심 사업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새만금 개발의 방향과 사업 추진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까지 폭넓은 주제가 논의됐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현장중심 행정이 중요하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취임 후 거의 매주 새만금 현장을 찾았지만 지역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날 제기된 의견들은 향후 새만금개발청의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과 소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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