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일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과 ㈜광림(대표 성석경)이 특장차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크레인과 특장차 분야의 국내 선두주자로서 트럭용 크레인, 전기공사분야 특장차, 소방· 구난용 특장차와 각종 환경청소차 분야 등의 특장제품을 생산 중인 ㈜광림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자체 융합기술연구소를 자동차융합기술원 내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원과 광림은 환경, 물류, 안전, 건설기계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시험평가 공동 수행, 보유 장비·시설물 공동 활용, 기술자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특장차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에는 도와 기술원은 물론, 군산시의 도움 및 지원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수 원장은 “국내 특장차 선두기업인 ㈜광림의 융합기술연구소를 유치하고 상호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전북 지역의 업체와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석경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술원 내에 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북의 특장차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신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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