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형 자유학기(년)제를 내실화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단 협의회’를 가졌다.

1일 전주 JS관광호텔에서 열린 협의회는 2019년도 자유학년제 운영학교가 전주 전일중, 군산 나포중 옥구중 회현중, 정읍 배영중 왕신여중 등 29교로 늚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정창웅 교사(금구중학교)가 강사로 나서 자유학기(년)제 컨설팅 운영사례를 나누고 개선안과 변화사항 논의, 자유토론을 거쳤다. 지역별, 학교별 특성을 반영해 상담 및 자문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실정과 여건에 맞는 전북형 자유학기제를 꾸릴 수 있도록 함께 의견을 모았다”면서 “연수 및 사례발표를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자유학년제를 시행 중이다.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는 192교, 자유학년제 운영 학교는 17교 모두 209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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