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일자리 창출정책 공모전을 연다.

2일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정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정책 공모전을 열었던 완주군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범위를 주민들까지로 확대해 주민들의 일자리 요구를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한 발굴 대상 일자리는 분야와 기간, 연령 및 대상을 불문한다.

소득 증대 또는 복지 향상을 동반하는 일자리와 소셜굿즈 프로젝트 사업에 반영해 추진이 가능한 사업 등 지속 가능하고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접수된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를 1차서면 평가한 뒤,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2차 발표 심사를 열고 일자리 관련 전문가의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정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 대상 포상은 총 480만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7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 30만원의 완주군 으뜸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에 대한 지역 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시각에서 더 나은 일자리 여건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는 완주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모전 양식을 참고해 기한 내 이메일(js7101@korea.kr)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일자리경제과(063-290-2409)로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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