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장애인탁구동호회(회장 송성찬)는 지난달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5일~29일)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고장의 명예를 높였다.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발탁된 김제시 출신의 정문희는 군산시 이근우 선수와 출전한 여자 복식 class 6~7 토너먼트에서 각각 서울 울산 대구팀을 3-1, 3-1, 3-2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량을 과시했다, 또 김제시 이근우는 군산시 고정옥과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경북, 대구, 광주를 각각 2-0, 2-0, 2-1로 격파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class 10 단체전에 출전한 김제시 이화영, 최병희, 군산시 박정선 선수는 충남, 부산, 충북팀을 각각 2-0, 2-0, 2-1로 꺾고 단체전 우승을 가져왔다.

탁구 뿐만 아니라 육상 종목에서도 김제시 윤한진(전북. 31)이 원반던지기(12.94m), 창던지기(12.28m), 포환던지기(5.64m, 대회신기록)에 참가하여 4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한진선수는“한국 신기록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나 달성하지 못하여 아쉽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서 내년에는 꼭 달성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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