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룡 민주당 군산경제특별위원장은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련 업계관계자 등의 어려움을 건의했다.

채 위원장은 2일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재가동 및 협력업체 요구와 GM군산공장 활용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와 관련해 “협력업체에 대한 켐코에 자산 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에 대한 인수조건 완화와 고갈되는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긴급 경영 안정자금에 대한 무이자지원 (국세, 지방세 유예), 상환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라며 “군산조선소에 선박블록 물량을 우선 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라고 말했다.

채 위원장은 한국GM 관련해서 “가장 시급한 것 중 한국GM 매각, 혹은 위탁 경영을 요구하고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견인 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공장 유치가 절실하다”라며 “대출금 (원금, 할부금)의 거치기간 연장과 군산지역 GM 협력사 대상 컨소시엄 R&D신설, 군산 지역 GM협력사 대상맞춤형 지원 사업 신설 등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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