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위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직속 정부위원회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권 이코노미스트를 위촉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송영길 초대위원장이 지난 7얼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임한 후 석 달만에 후임 인선이 이뤄졌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및 신북방정책 구현을 목표로 동북아 및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교통·물류·에너지 분야 연계성 강화 활동을 하는 위원회다.
신임 권 위원장은 1962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ABN AMRO은행 런던지점 선임연구원, IMF(국제통화기금) 모스크바사무소 상주대표와 IMF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최홍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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