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드림스타트(여성가족과장 신미란)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용인 에버랜드에서 가족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68여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갈등과 위기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과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경제적·시간적으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삼삼오오 자유롭게 동물원·식물원을 관람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겼다. 

드림스타트 행사에 참여했던 한 아동의 어머니는 “일상생활에 치여 아이와 야외활동은 생각조차 하기 어려웠다”면서 “모처럼만에 가족들이 모여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제시 드림스타트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가족나들이를 통해 “어릴 적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은 아동 정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