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요가교실(회장 기영애) 회원들이 제9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 발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요가교실 회원들은 평균 80세 이상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2개월간 일주일에 2~3번씩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함과 ‘나이는 많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발표마당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 속에 요가공연을 펼쳐 수상대의 최고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요가교실을 이끈 기영애 회장은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노년의 함께하는 즐거움을 위해 노력해 준 여러 회원님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다. 공연을 이끌어 준 김정자 요가강사님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신형순 성덕면장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행복한 100세 인생 프로젝트‘를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화요일 오후3시에는 생활체조교실, 목요일 오후4시에는 탁구교실, 금요일 오후1시에는 노래교실, 금요일 오후3시에는 요가교실이 펼쳐져 지역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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