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1일 수확기 농가소득 추진 사항을 전파하고자 '4분기 농가소득 증대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추진 목표와 3분기까지의 진도를 점검하고, 수확기 농가 경영비 절감 방안과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농정방향에 대해서 토의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가소득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근간으로,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꿈꾸고 그 혜택은 국민에게 환원 된다"며 "농협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농가경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때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가 앞당겨 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기준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연간 농가소득은 3,824만원으로 도시근로자(5,870만원) 대비 65.2%에 불과해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농촌경제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농협에서는 2017년 초부터 100대 과제를 선정해 전사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운동을 펼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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