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결혼 및 출산장려 등 지역 현안문제 해소를 위해 진행한 공무원 정책 공모전에서 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최근 행정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및 외부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제안 사업에 대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을 비롯해 최종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산업 고도화, 결혼 및 출산장려, 업무혁신 아이디어 등 전북도의 시급한 주요 현안을 주제로 진행돼 총 4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최우수 제안으로는 배진희 주무관(남원시)이 제안한 ‘주민소통-소득창출의 場! 마을회관카페 조성사업’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배경으로 농촌 마을회관을 카페로 리모델링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마을 농산물 판매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살아있는 현장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 및 공무원 제안공모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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