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북한 전문가 박한식 조지아대학교 명예교수가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초청으로 특별 강연한다.

  박한식 명예교수는 8일 오전 10시 30분 전북일보사 빌딩 15층에서 ‘선을 넘어 통일을 보다’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북미관계 개선, 북핵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나눈다. 특강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 명예교수는 조지아대학교에서 가르친 학생의 소개로 당시 조지아 주지사 지미 카터와 인연을 맺었고, 카터를 통해 덩샤오핑을 만났다. 덩샤오핑의 도움으로 평양 땅을 밟은 뒤 50여 차례 평양을 방문했다.

  1994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2009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주선했고 남한 북한 미국 비공식 대화인 ‘3자 간 트랙 II’ 대화를 추진했다. 때문에 ‘북미 평화의 설계자’라는 별칭을 얻었다./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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