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생강브랜드 ‘진저원’이 한국소비자평가 1위를 달성했다.

6일 완주군은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으로 개발된 생강 가공상품 전문 브랜드 진저원이 ‘2018 한국소비자평가 1위’ 가공식품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한국소비자 평가 1위는 소비자가 사랑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진저원은 완주군의 대표 향토 자원인 생강의 기능성을 검증하고 차별화된 상품화 및 마케팅으로 완주 생강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는 완주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으로 구축한 생강 가공 상품 브랜드다.

주력 제품인 ‘하루 편강’은 하루 한줌, 편안하고 건강해지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건강식으로, 1회 섭취 분을 한 봉에 담아 몸에 좋은 생강을 매일 손쉽게 접하도록 소포장 돼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한 입 크기의 사이즈로 매운맛을 줄이고 단맛을 극대화해 남녀노소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아울러 하루 편강 제품 시리즈로 개척콩1호, 진양콩 등을 혼합한 ‘하루편강믹스’는 비린내 없고 소화 잘되는 특허받은 콩과 함께 기름없이 볶아 고소하고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 완주 생강으로 만든 생강청 ‘생강 진저YO’도 인기 품목이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완주 생강의 기능성 연구, 홍보, 진저원 브랜드 상품개발을 통해 완주군 생강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주신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완주군 생강 산업의 기반 확대와 생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은 2015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7년 지역발전 특별회계 시도 자율편성사업 우수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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